부산시 - 부산교육청 사립유치원사태 논의
2018.10.23 17:38
수정 : 2018.10.23 17:38기사원문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24일 오후 4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오거돈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이 참석하는 가운데 교육 현안 공유와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부산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7기 오 시장 취임 후 공동의장으로 처음 개최하는 자리로 여러가지 교육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부산시는 부산교육청에 △시민 행복과 연계한 폐교재산 공동활용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내 학교용지 폐지 △초등학교 내 국공립어린이집 임대기간 연장과 추가 설치 △마을돌봄(다함께 돌봄) 사업 등 4건에 대해 협조를 요청한다.
부산교육청은 부산시에 △2019년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 협의 △룸카페로 인한 청소년 탈선 근절 협조 △사회적 약자 스마트 위치관리시스템 지원 확대 △초·중·고 다목적강당 지원 사업 등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최근 언론에 이슈가 되고 있는 사립유치원 사태와 관련해서도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의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