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中企 판로 지원 '히든스타 오디션' 개최
2018.10.25 10:50
수정 : 2018.10.25 10:50기사원문
롯데홈쇼핑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공개 선발해 홈쇼핑 판매 방송 기회를 제공하는 '롯데홈쇼핑 히든스타 오디션'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품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상품기획자(MD),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 100명이 상품 우수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최종 5개 업체가 선정됐다. 반려동물 드라이룸으로 현장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베크'를 비롯해 '아리울수산', '쿠엔즈버킷', '세인트로바니', '에이아이티엘' 등이다. 롯데홈쇼핑은 해당 업체에 대해 방송 수수료를 면제하는 무료방송 기회를 제공하고, 업체당 최대 1천만 원의 상품 영상 제작비도 지원한다.
아베크 천경호 대표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와 같은 중소기업에게 롯데홈쇼핑이 '히든스타 오디션'을 통해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이 새로운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한 인지도 상승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좀처럼 판매기회를 얻지 못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항상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상품 홍보 등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