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기업 이익 근로자와 공유하는 '존경받는 기업인' 간담회

      2018.10.31 11:00   수정 : 2018.10.31 14:09기사원문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존경받는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업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고, 직원에 대한 투자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기업들이 꼽혔다.

정부는 사람 중심 투자 문화를 중소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근로자와 이익을 공유하고 인재육성에 힘쓰는 성과공유 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의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다른 중소기업에 도입·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나선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근로자에게 지급한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액공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영성과급에 대한 법인세 및 근로소득세 감면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에는 경영성과급 지급액의 10% 법인세를 공제해주고, 근로자는 수령한 경영성과급에 대한 근로소득세 증가분에서 50%를 제외해준다 .

중기부는 존경받는 기업인 대표들을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중소기업 정책 기획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현장의 기업애로 등을 수시로 청취할 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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