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예산 심사 앞두고 김동연 교체설 '우려'

      2018.11.05 10:49   수정 : 2018.11.05 10:49기사원문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5일 "예결위를 앞두고 기획재정부 등 예산 관련한 분들의 인사설이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교체설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예산안은 국민 생활의 1년,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산안 심사는 국민과 국가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시점에서 국회와 정부, 여야 간 협의를 심도있게 해야 하는데 (논의의) 한축이 인사설에 휘말리는 등 여러가지 부담을 안게 되는 상황은 올바르지 않다"고 우려했다.


안 위원장은 "신중을 기해 정기국회 마지막 예산안이 확정돼 국민에게 내놓을 때까지는 우리 팀이 각자의 역할을 신중하게 할 수 있도록 정부측에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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