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14개월째 상승… 주담대 금리 5%대 육박
2018.11.15 17:21
수정 : 2018.11.15 17:21기사원문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14개월 연속 올랐다. 이로써 시중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대에 육박하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5일 발표한 10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1.9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93%로 전월 대비 0.10%포인트 올랐다.
새로운 코픽스 기준금리를 적용한 시중은행들의 코픽스 금리는 16일 잔액기준으로 KB국민은행 3.60~4.80%, 신한은행 3.23~4.58%, 우리은행 3.33~4.33%, NH농협은행 2.87~4.49%가 된다. 신규기준으로 KB국민은행 3.45~4.65%, 신한은행 3.28~4.63%, 우리은행 3.33%~4.33%, NH농협은행 2.87~4.49%로 상승한다. 신규 코픽스는 시장금리를 빠르게 반영하는 반면 잔액 코픽스는 시장금리를 천천히 반영하기 때문에 장기대출의 경우 잔액 코픽스의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