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PB, 해외주식 교육 2만 5000 시간 돌파

      2018.11.20 14:39   수정 : 2018.11.20 14:39기사원문

삼성증권은 프라이빗뱅커(PB)들의 올해 해외주식 관련 교육시간이 누적 기준 2만5836시간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PB 한 사람당 평균 30시간 이상을 해외주식 교육에 할애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글로벌 PB 연구단'을 베트남, 일본, 미국 등으로 꾸준히 파견하고 있다.

또 현지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직접 화상 교육을 진행하고, 전체 PB를 대상으로는 해외주식 집합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증권 '글로벌 PB 연구단'은 지난 10월 베트남 제휴 증권사인 호치민시티증권을 비롯 사이공증권, 비나밀크, 마산그룹 등 베트남 대표기업들을 방문한데 이어, 일본에서는 SMBC닛코증권을 비롯, 도쿄거래소와 일본 대표 기업인 돈키호테와 라인, 라쿠텐을 탐방했다.

또 사내 교육방송인 '에셋가이드'를 통해 글로벌 제휴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직접 출연하는 등 화상 교육도 30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들어 북미 RBC, 유럽 소시에떼제네럴과 잇따라 제휴를 맺었고, 기존 제휴관계에 있는 중국·일본·베트남·대만 등지의 탑티어 금융사들까지 포함한 전 세계 리서치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공인자격증인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의 교육과정과 응시료를 지원하고, 시험 직전 2주간 합숙교육을 진행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CFA와 CFP 모두 업계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임직원의 20%가 국제공인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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