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자이 3차,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2018.11.30 10:17
수정 : 2018.11.30 10:17기사원문
정부는 최근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으로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급 확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11월초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도 의정부시와 협의해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키로 했다. 내년 8월 입주를 앞둔 경기 고양시 장항동의 ‘킨텍스 원시티’도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가 진행됐다. 현재 입주민 97%가 유치에 동의해 입주 시점에 맞춰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일산자이 3차의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다. 경기데이터드림 자료를 보면 현재 위시티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단 2곳에 불과하다. 현재 조성된 국공립 어린이집의 정원수도 2곳을 합쳐 175명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식사동 내 0~7세 인구수는 2788명(고양시, 9월 기준)으로 정원수가 전체의 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되면, 모집 인원의 70%를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배정한다.
한편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로 24 태종빌딩 101호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12월 중순에 일산 동국대병원 사거리(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