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철수 피난민 도운 美포니 대령 '6·25전쟁영웅'

      2018.11.30 17:27   수정 : 2018.11.30 18:58기사원문

국가보훈처는 11월 30일 12월의 6·25 전쟁영웅에 에드워드 포니 미국 해병대 대령(사진)을 선정했다.

포니 대령은 6·25전쟁 당시 흥남철수 작전에서 미 제10군단 고문으로 활동하던 현봉학 박사를 도와 10만명에 이르는 피난민을 구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는 현 박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군수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투입된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1만4000명의 피란민을 태워 무사히 거제도로 이송시켰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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