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탈선, 코레일 “14명 경상”

      2018.12.08 09:45   수정 : 2018.12.08 09:45기사원문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시 운산동 일대 철도 강릉 분기점과 남강릉역 사이에서 서울행 806호 KTX 열차가 탈선했다.

열차 10량 중 앞 4량이 선로를 벗어났다. 열차에는 모두 19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14명이 타박상 등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서울행 806호 열차는 오전 7시 30분 강릉역을 출발, 서울역에 오전 9시 30분 도착 예정이었다. 현재 강릉선 진부역∼강릉역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서울역∼진부역 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사고 열차 승객 198명을 버스로 진부역으로 이동시킨 뒤 진부역에서 다른 KTX 열차로 환승하도록 조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가 탈선한 원인은 현재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며 “일부 놀라거나 경미한 부상을 한 승객은 있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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