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도, 농가소득 5000만원 넘어 지속가능 제주 농업 다짐

      2018.12.11 16:51   수정 : 2018.12.11 16:51기사원문


농협중앙회는 11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농가소득 5000만원을 넘어 지속가능 제주농업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병원 회장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농업인, 청년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과 원 지사는 이날 지속가능 제주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2022년까지 제주도 100억원, 농협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조성키로 했다.

또 농업인들은 원하는 날짜에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소형 농기계는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김 회장은 "제주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농업인과 제주도·농협이 하나가 돼 전국 최초로 농가소득 5000만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제는 농가소득 5000만원을 넘어 지속가능 제주농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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