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이현 회계법인 합병… "2025년엔 빅5 진입"
2018.12.17 17:13
수정 : 2018.12.17 17:13기사원문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은 17일 합병계약을 최종 마무리하고, 오는 2025년 '빅5' 진입을 장기 비전으로 선포했다. 합병법인 대표는 성도회계법인의 박근서 대표가 맡기로 했다.
합병법인은 조만간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 인터내셔널과 독점 제휴를 맺고 'BDO성도이현회계법인'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박근서 대표는 "국내 기업들은 그 동안 빅4 회계법인의 과점체제 및 엄격한 독립성 규정으로 인해 회계법인 선택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확보한 합병회계법인은 향후 차별화된 회계 서비스 제공은 물론 추가 합병을 통해 2025년 '빅5'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