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한국GM 법인 분리' 입장 내놓나
2018.12.17 17:38
수정 : 2018.12.17 17:38기사원문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한국GM으로부터 제출받은 법인분리 관련 사업계획서에 대한 검토를 18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산은 측은 주주로서 권리 보호, 한국GM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보장책 마련 등의 원칙을 가지고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점에서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한국GM 법인분리 추진 문제와 관련, 대책 협의회를 열어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잠정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관련 부처, 산은과 한국GM 노조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