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눈길 사로잡은 코웨이의 혁신 기술

      2019.01.10 17:25   수정 : 2019.01.10 17:25기사원문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오는 1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19 CES'에서 참관객 및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시루직수 정수기, 킹스맨 안마의자 등 4개 제품에 대해 'CES 2019 혁신상'을 받은 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과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 알리기에 집중했다.

'워터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과 '스마트 청정 전기레인지' 제품군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들은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물과 공기를 손쉽게 케어할 수 있도록해 편의성을 높였다.

워터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정수기와 전기레인지를 결합해 정수된 물을 파우셋을 통해 전기레인지에서 바로 급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리 종류에 맞춰 물의 양이 자동 조절된다.


스마트 청정 전기레인지는 후드와 전기레인지를 합친 제품이다. 제품 후면부의 일체형 후드가 조리 중 발생하는 냄새 및 유해가스를 바로 흡입한다. 또 가열·후드 작동·음식 레시피 등의 정보를 전면부 스마트 패널을 통해 제공한다.

‘코웨이 한방온혈 안마의자’도 최초로 선보였다. 코웨이의 온열볼 기술과 한방의학을 접목했다. 동국대 한방병원과 산학협력 및 임상실험을 진행한 제품으로 혈자리(경혈) 주변을 마사지한다.

‘바디 케어링 시스템’도 전시 참가자 및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바디 케어링 시스템은 연수기와 레인 샤워 시스템이 합쳐진 일체형 제품이다.
호스 라인을 내장형으로 설계했고 연수 농도 및 물 온도를 사용자의 컨디션과 외부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제품 내 설치된 디스플레이와 IoCare 앱을 통해 미세먼지 등의 외부환경 정보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제품’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물, 공기, 생활환경 전반을 케어하는 혁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코웨이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였다"면서 "코웨이가 지닌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웰빙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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