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오렌지라이프 인수, 리딩 금융그룹 위상 다져"
2019.01.17 16:28
수정 : 2019.02.26 21:18기사원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우량한 재무건전성과 영업력을 갖춘 오렌지라이프의 합류로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7일 조 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오렌지라이프가 다음달 초 신한금융의 14번째 공식 자회사가 된다"며 "오렌지라이프 인수는 오가닉(Organic) 성장과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조화롭게 추진한 2020 스마트 프로젝트의 값진 결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전날 신한금융의 오렌지라이프 편입을 승인했다.
조 회장은 "이번 계기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적극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렌지라이프가 신한의 한 가족으로 그룹 내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원 신한(One Shinhan) 관점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달라"며 "올 한 해 더 높아진 시선으로 창조적 실행력을 높여 더 높이 창도하는 신한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