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NH·메리츠증권, 평택 PF 3900억 규모 공동투자

      2019.01.28 10:05   수정 : 2019.01.28 10:05기사원문

NH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이 경기 평택 지제세교 공동1블록 공동주택 개발에 3900억원을 공동으로 투자한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은 각각 1950억원씩 총 3900억원을 평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선순위대출로 투자한다.

투자목적별 선순위 대출은 토지·공사비 2820억원(각각 1410억원), 도시개발사업 1080억원(각각 540억원)이다.

대출 만기는 38개월이다.

공동주택은 지하 1층~지상 27층 19개동에 전체 19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4월 착공해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행사는 신평택에코밸리,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IB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을 안정적 투자처로 보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삼성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삼성’ 후광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 평택 내 유일한 SRT지제역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지제역의 더블역세권 단지인 만큼 분양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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