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소설가, ‘해질 무렵’으로 맨부커상 후보에

      2019.03.13 20:44   수정 : 2019.03.13 20:44기사원문

한국 문학계의 거장 소설가 황석영(사진)이 2015년 한국에서 발표한 소설 '해질 무렵'(영문명 At Dusk)으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2019 후보에 올랐다.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13일 홈페이지에 황석영을 포함한 13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아니 에르노(프랑스), 마리온 포쉬맨(독일) 등이 경쟁자다.



선정위원회는 다음달 9일 최종 경쟁후보 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5월 21일 열리는 공식 만찬 자리에서 발표된다.
수상자와 번역가에게는 5만파운드가 수여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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