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일자리 함께 만들어요

      2019.03.20 16:40   수정 : 2019.03.20 16:40기사원문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자동차에 탄 채 구매)' 매장 보행자 통행안전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60세 이상 노인들이 책임진다.

보건복지부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사단법인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스타벅스 영등포신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만 60세 이상 보행자 통행 안전관리자 135명을 배치하고 2021년까지 450명으로 확대한다.

안전관리자는 승용차 등이 승차 구매를 위해 매장으로 진입할 때 보행자 통행 안전관리를 담당한다.

보행자 통행 안전관리자는 만 60세 이상 중 보건복지부의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되고 2인1조로 구성해 월 30시간 근무를 통해 월 30만원 급여를 받게 된다.


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노인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복지부는 노인일자리 사업비로 인건비 10만원을 지급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안전관리자 배치 외에 발전기금을 출연해 월급을 지급한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협회 회원사(시니어클럽)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미세먼지 발생 시 보건용 마스크 등을 지원한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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