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傍苦李(도방고리)

      2019.03.25 17:50   수정 : 2019.03.25 17:50기사원문
'길가의 쓰디쓴 자두열매'란 뜻. 쓸모없어 버림받은 물건을 비유한 말이다.
죽림칠현 왕융의 어린시절, "길가에 있는데도 자두나무에 아직 열매가 많이 매달려 있다면 그 자두는 틀림없이 쓴맛일 것"이랬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이 말은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는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출전:世說新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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