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장례 이틀, 각계에서 조문..."안타깝다"
2019.04.13 18:06
수정 : 2019.04.13 18:06기사원문
이 부회장은 13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뒤이어 빈소를 찾은 김승연 회장은 "안타깝다"는 말만 남기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침묵을 지켰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국민대학교 교수는 조문한 뒤“부친과 조양호 회장의 선친 조중훈 회장이 각별한 사이였다”면서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 줄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나 애석하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유족들로부터“4개월 가까이 미국에서 병원 생활을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밖에 재계에서는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최규남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조남호 전한진중공업 회장이 조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항공업계에서는PHAM NGOC MINH베트남항공 회장,RADEK MÜLLER체코항공 이사,Michael Wisbrun스카이팀 이사회 회장,Kristin Calvile스카이팀 사무국장이 조문했다.
스포츠계에서는박성현 프로 골프선수,이승훈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선수,나승연 평창동계올림픽유치원회 전 대변인이 조문했다.
한편 고인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