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첫 장외집회 한국당 1만명 참여할 듯..文정권 규탄

      2019.04.20 09:30   수정 : 2019.04.20 10:15기사원문

자유한국당은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인사 실패와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취임 후 첫 장외집회로 한국당 당원과 지지자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식투자 논란이 제기됐던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행하는 등 인사문제가 불거진데 따른 것이다.



집회에서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인사 추천·검증 책임자인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국당은 각 시·도당 위원장과 국회의원, 당협 운영위원장에 공문을 보내 당협당 100∼300명씩 당원·지지자를 집결시키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집회를 개시해 당 지도부의 현 정부규탄 발언 등을 한 후 청와대 인근인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란 주제로 전국 253개 당협이 총동원됐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