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소개하는 항공여행 6가지 꿀팁
2019.04.24 09:53
수정 : 2019.04.24 09:53기사원문
제주항공은 24일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을 위한 항공여행 꿀팁 6가지를 소개했다.
①출발 24시간 전에 좌석 배정까지 끝내세요
제주항공 항공권 예매 이후 모바일로 탑승권을 자동발급해주는 '자동탑승수속'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위한 대기시간을 확 줄일 수 있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에 모바일로 탑승객이 직접 항공권을 발권하고, 좌석을 배정할 수 있다.
②공항에서는 탑승객이 직접 수속하는 '키오스크' 편리
미처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지 않고 공항에 도착했다면 곳곳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것도 카운터에서 줄을 서지 않고 탑승 수속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국내선은 누구나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제선 탑승객은 탑승수속 과정에 보안인터뷰가 필요한 미국령 괌과 사이판을 제외하고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③자동수속·무인수속 후 부칠 짐이 있으면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가운데 모바일을 이용한 '자동탑승수속'이나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탑승수속' 이후에 부칠 짐이 있으면 자신이 직접 수하물을 맡기는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즉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는 인천공항 N카운터(N1번~4번)에서 이용할 수 있다.
④국내선은 신분증 없이 지문 찍고 탑승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생체정보(지문, 손바닥 정맥) 인증 신분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만 14세 이상이면 사전에 김포공항 등 국내선 여객청사에 마련된 등록대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후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지문과 손바닥 지문을 등록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서는 전용 통로를 통해 개인 생체정보만으로 본인 신원을 확인해 보안검색장으로 신속하게 들어갈 수 있다.
⑤홍대호텔에서 미리 짐 보내고 빈 손 출국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해 해외여행(괌·사이판 제외)을 떠날 경우에는 무거운 짐을 공항까지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체크인 카운터에서 본인 확인 등 보안절차를 거친 후 탑승권을 발급받고 수하물을 위탁하면 해외공항에 도착한 후 수하물을 찾을 수 있다. 당일 오후 1시 이후 출발편이 대상이며, 스포츠용품, 대형수하물, 악기, 귀중품 등은 부칠 수 없다.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⑥서울역, 삼성역, KTX광명역에서도 탑승수속 가능
제주항공 인천발 국제선 탑승객은 홍대호텔 뿐만 아니라 서울역, 삼성역, KTX광명역에서도 탑승수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역·삼성역·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하고, 공항에 도착한 후에는 곧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해 전용 출국심사대를 이용하므로 공항에서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괌과 사이판을 포함해 인천공항에서 당일 출발하는 확약된 항공권을 소지한 승객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단,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직통열차표를 구매해야 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