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9.05.08 14:08
수정 : 2019.05.08 14:08기사원문
서울시는 올해 추진한 한강교량점검 사각지대 무선원격시스템 도입, 서울안전한마당 대국민 재난체험교육 등이 우수시책으로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05년부터 실시해 온 재난관리평가는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역량 진단과 제고를 통해 선진적인 국가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는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대책 추진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및 상황처리 훈련 강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기관장 재해취약시설 현장방문 △재난관리기금 확보 실적 등 각종 재난 안전 시책 추진을 통해 재난대응 및 복구·수습체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시책으로는 한강교량점검 사각지대 무선원격시스템 도입, 재난안전체험시설 확충과 서울안전한마당 행사 개최, 재난안전부서 공무원 교육·훈련·실행을 통한 자치구 통합지원본부의 체계적 운영 기틀 마련 등을 꼽을 수 있다.
서울시는 우수시책을 전파하고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 후,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안전한 도시는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만 지켜낼 수 있는 공동의 가치로서 서울시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들도 함께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