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서 화물차·승용차·버스 연쇄사고…10명 병원 이송

      2019.05.09 21:46   수정 : 2019.05.09 21:46기사원문
서울 동작구 상도역 인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시내 버스가 연달아 부딪쳐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숭실대에서 상도역 방향으로 직진하던 25톤 화물차가 차선을 변경하려다 옆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는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잇던 60대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1명도 통증을 호소해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고, 대부분 병원에서 가벼운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선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접촉 사고가 2차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동작구 #연쇄사고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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