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멤버와 다투다 집에 불 지르려 한 30대

      2019.05.16 16:10   수정 : 2019.05.16 16:10기사원문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아이돌그룹 멤버들과 다투다 집에 불을 지르려 한 30대가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6일 장모씨를 방화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반포동 한 아파트에서 같이 사는 모 아이돌그룹 멤버 2명과 말싸움을 하다가 라이터로 불을 지르려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집기 일부가 불에 조금 탔지만 장씨와 아이돌 멤버들이 불을 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멤버 중 한명의 신고로 장씨를 체포해 현재 조사 중"이라며 "불을 지르려던 경위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돌 멤버와 장씨는 지인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돌그룹 #방화미수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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