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2019' 소니-캐논-파나소닉, 최신 솔루션 가득
2019.05.23 17:14
수정 : 2019.05.23 17:14기사원문
'제29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KOBA 2019)’가 “미디어, 선택을 만들다-Media, Make a Choice”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 35개국 960개 제조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1만개 이상의 다양한 방송·영상, 음향, 조명관련 장비들을 전시 소개함으로써 문화산업의 첨단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니코리아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파나소닉코리아 등 광학 업계는 UHD 카메라를 포함한 방송·편집·송출 솔루션을 제시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CPS(캐논 프로페셔널 서비스) 라운지'와 '1인 미디어 존'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전문 상담원에게 소형·경량 4K 캠코더를 포함한 미니 라이브 스튜디오 구축 팁과 영상 솔루션을 전수받을 수 있다. 예비 크리에이터와 브이로거를 위한 캐논 35㎜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주변기기 패키지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도 이번 전시회에서 '이노베이터 인 라이브(INNOVATOR in LIVE)'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파나소닉은 방송과 프로젝터에 관련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또 4K 레코더 목업과 고해상도 비디오 카메라, PTZ(Pan Tilt Zoom) 카메라 등을 선보였고 평창올림픽에서 활약한 빔 프로젝터와 초단초점 렌즈, 한국 최초 공개된 투명 스크린 홀로그램 시스템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MBC, KBS 등 국내 방송사는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차세대 방송 콘텐츠를 공개했고, 해외 방송기술 현황, 5G와 방송 서비스간 융합을 다루는 컨퍼런스도 열었다. 그 외에도 한국 중소·중견 및 해외 광학 기기 제조사들도 VR 카메라, 짐벌과 조명 등 다양한 촬영 장비를 출품했다.
1인 미디어 열풍은 올해도 이어진다. 1인 미디어관에서 관람객들은 크리에이터 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 1인미디어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코엑스 전시장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HiFi Audio Show in KOBA’에서 한국 첨단 오디오 산업과 해외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의 제품과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후 업계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전시 중이다.
영상=황민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