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에드링턴과 mou.. 새 맥주 공동개발한다
2019.05.27 11:13
수정 : 2019.05.27 11:24기사원문
에드링턴은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을 생산하고 있는 프리미엄 증류주 회사로 '하이랜드 파크' 위스키, '스노우 레퍼드' 보드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맥주와 에드링턴은 올해부터 3년간 독점으로 양사의 장인정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협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2020년 초 출시를 목표로 '배럴 에이지드' 맥주를 개발한다. 배럴 에이지드 맥주란 위스키를 숙성시킨 오크 배럴 통에 맥주를 담아 2차로 발효시키는 양조 기법을 사용한 프리미엄 맥주로, 숙성된 기간만큼 깊은 맛을 자랑한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사의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국내 맥주의 다양성과 품질 혁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첫번째 협업 제품인 위스키 배럴 에이지드 맥주 개발을 위해 지난 4월에 영국에서 하이랜드 파크 오크 배럴 통을 들여왔으며 파트너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최상의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