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티오피아 청년 자립 지원
2019.06.02 12:12
수정 : 2019.06.02 12:12기사원문
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3회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세무통상그룹장 배두용 부사장,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이재성 전무, 임훈민 주(駐)에티오피아 한국대사, 엄기학 월드투게더 회장, 김동호 KOICA(한국국제협력단) 에티오피아 소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올해 72명을 포함해 개교 이래 18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대부분은 LG전자를 비롯한 회사에 취업했고 일부는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지난 2014년 LG전자가 KOICA와 협력해 에티오피아에 설립한 학교다. 선발된 신입생은 3년간 정보통신, 가전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리기술을 무상으로 배운다. 뿐만 아니라 현장 실습을 받고 컴퓨터, 영어 등도 배운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 LG소셜캠퍼스 창업지원센터를 열기도 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