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 하류서 수습 시신....“20대 한국여성 확인”

      2019.06.09 13:18   수정 : 2019.06.09 13:18기사원문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에서 22km 떨어진 지역에서 수습된 시신이 사고 유람선에 탑승한 20대 한국 여성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전날 8일 오후 6시 30분쯤 다뉴브강 침몰 선박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22km 떨어진 이르드(Erd) 지역에서 발견된 시신 1구는 한-헝 합동 감식팀에 의해 2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응팀에 따르면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헝가리 경찰 경비정이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한국인 33명 중 현재까지 확인된 생존자는 7명이며 사망자는 19명, 실종자는 7명이 됐다.

#헝가리 #다뉴브 #유람선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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