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노르웨이 K-POP 콘서트 참석 '취소'

      2019.06.11 19:23   수정 : 2019.06.11 19:23기사원문

【헬싱키(핀란드)=김호연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북유럽을 순방 중인 부인 김정숙 여사는 11일(현지시간) 2번째 방문국인 노르웨이에서 예정돼 있던 케이팝(K-POP) 콘서트 참석 일정을 취소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첫번째 순방국인 핀란드에서 노르웨이로 이동한 뒤 오슬로에서 오후 8시에 열리는 K-POP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콘서트에는 한글학교 수강생 20여명을 비롯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노르웨이인 1400여명이 참석한다.



김 여사는 이들과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며 노르웨이의 한류 문화를 격려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 애도기간이라는 점을 감안해 콘서트 참석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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