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南北美, 비핵화·한반도 평화정책 올해 진전 희망"

      2019.06.12 10:57   수정 : 2019.06.12 10:57기사원문
성동훈 기자


"美中, 세계 경제 불확실성 줄이도록 결단해야"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남북한과 미국의 최고 지도자들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올해 안에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이데일리 세계전락포럼 축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편지'를 받았다고 공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미 관계의) 향후 진전을 위해 한국도 응분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한반도는 지난 2년 사이에 정세의 반전과 조정을 겪어 왔지만 다행히 남북한과 미국은 대화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 세계는 미중 경제 충돌이라는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며 "미중 양국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줄이도록 조속히 결단해주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국가들이 그렇듯이 한국도 경제적, 외교적으로 어려운 고민을 요구받고 있다"며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지혜롭게 대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