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도 중산간지대서 본 '반딧불이' 향연

      2019.06.12 17:29   수정 : 2019.06.12 17:43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11일 밤 서귀포시 중산간 청정 곶자왈지역에서 반딧불이들이 짝을 찾기 위해 불빛을 밝히며 날아다니고 모습이 장관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3종류가 있다.


반딧불이는 대개 개똥벌레라고도 부르며, 제주어로는 ‘불란지’라고 한다.

2주간의 짧은 생을 아름답게 반짝이다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월에 빛을 내며 밤하늘을 수놓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환경지표 곤충이다.




형설지공(螢雪之功)의 고사로도 유명한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만 사는 곤충으로 밤 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의 모습은 가장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제주도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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