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릉간 국도 7호선, 4차로 확장 개통

      2019.06.18 07:22   수정 : 2019.06.18 07:22기사원문
【동해=서정욱 기자】강원도 동해시 망상동∼강릉시 옥계면 낙풍리간 8.5km를 연결하는 국도7호선 동해-강릉 옥계 도로건설공사가 18일 00시부터 전면 개통됐다.

18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국도7호선 동해-강릉 옥계구간 개통은 지난해 7월 조기 개통한 동해 망상해수욕장 일원 2.14km에 이은 잔여구간 6.36km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 2011년 9월 착공하여 2019년 6월까지 총사업비 992억원을 투입, 총인원 6만8000여명과 1만4000여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특히 이 구간은 하계휴가철 상습 지.정체로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었으나, 이번 개통으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해-강릉간 출.퇴근 차량이용자의 편익증대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옥계 첨단소재융.복합 산업단지의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기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도로를 개선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강원지역발전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