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헝가리 다뉴브강 22일 수습 시신, 60대 한국 여성 확인"
2019.06.28 06:38
수정 : 2019.06.28 06:38기사원문
남은 실종자 2명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수습된 시신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지난 22일 오후 10시8분(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8분) 선박 침몰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30km 떨어진 ‘체펠섬’(Csepel섬) 지역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은 6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27일 오후 5시30분(28일 오전 0시30분) 기준, 한국인 탑승객 총 33명 중 생존 7명, 사망 24명, 실종 2명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