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8590원.... 올해보다 2.87% 올라
2019.07.12 05:40
수정 : 2019.07.12 05:52기사원문
2020년도 최저임금이 올해(8350원)보다 240원(2.87%) 오른 8590원으로 결정됐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 의결한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오전 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표결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8590원으로 의결했다. 근로자위원은 6.8% 오른 8880원을 제시했고 사용자위원은 2.7% 오른 8590원을 제시했다.
최저임금 인상률이 5% 아래로 떨어진 것은 역대 3번째로, 지난 2010년 2.75% 이후 10년만이다. 3년 만에 낮은 한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속도조절론은 현실화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