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베트남 금융권에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 본격화
2019.07.23 11:57
수정 : 2019.07.23 11:57기사원문
국내 전자문서 및 리포팅 솔루션 1위 기업 포시에스는 베트남 호치민시개발은행(HD Bank)과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 이폼(OZ e-For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창구 디지털 전환 및 모바일 계약 시스템 등 이폼 기반의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베트남에 적용하는 첫 사례다.
HD Bank는 1990년에 설립, 200여 개의 지점과 1만여 개의 영업점에서 약 700만 명의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베트남의 대표 민영은행이다.
HD Bank는 1차 단계로 매달 발생하는 수십만 건의 종이 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한 후, 내부 문서 결제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2차 단계로 지점과 영업점 등 고객 접점에서 디지털 창구 및 아웃도어 세일즈 시스템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는 "디지털 금융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이번 오즈 이폼 공급 계약으로 포시에스가 동남아 시장에 연착륙 할 수 있게 됐다"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등 국가별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적용하고, 동남아 전역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해외 거점 다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