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망언' 김순례 "제 몸 던져 보수우파에 일조하겠다"
2019.07.25 10:05
수정 : 2019.07.25 10:05기사원문
김 최고위원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참으로 오랜만에 여러분을 뵙는다.
그는 "저의 최고위원직 복귀를 앞에두고 당내외에서 여러 의견이 있었던 점을 잘 알고있다"며 "저는 이런 논란들은 당의 밝은 미래를 위한 건강한 토론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당은 개인의 사익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전국 300만 당원의 뜻을 모아 정치에 반영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 당이 존재하는 근본적 이유 중의 하나"라며 "전당대회를 통하여 전국 당원들의 선택을 받아 선출된 최고위원으로서 묵묵히 국민과 당원을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요즘과 같은 엄중한 시기에 보수우파의 중심에 자유한국당이 우뚝 서는 데 제 한몸을 던져 일조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월 5·18 유공자를 '괴물집단'으로 비유해 막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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