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정부 방위비 분담금 인상 동의... 협상 시작"

      2019.08.07 20:27   수정 : 2019.08.07 20:27기사원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가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동의했으며 이를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7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미국에 훨씬 더 많은 방위비 분담금을 지불하기로 동의했다"며 "지난 수십년 간 미국은 한국으로부터 매우 적은 금액을 받았지만 지난해 나의 요청으로 9억9000만달러(약 1조 2033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에 대한 분담금 지급 규모를 더 늘리기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며 "한국은 매우 부유한 국가로 미국이 제공하는 군사 방어에 기여해야할 의무를 느끼고 있다.


두 나라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덧붙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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