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 척 식당 들어가 300만원 금품 든 주인 가방 훔친 40대

      2019.08.09 07:27   수정 : 2019.08.09 09:20기사원문
부산 금정경찰서 전경사진(금정경찰서 제공)© News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9일 손님인 척 식당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3)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3일 오후 10시25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식당에서 카운터 금고 옆에 놓여있던 현금 200만원과 귀금속 7점 등 모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주인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B씨의 가방을 자신의 점퍼 안에 넣고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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