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日화이트리스트 품목 거래한 韓 중소기업 6000개 넘어"

      2019.08.14 13:26   수정 : 2019.08.14 15:07기사원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9.8.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김진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 한국 배제 조치와 관련해 "화이트리스트에 해당되는 집중 품목을 일본과 거래한 중소기업 업체 수가 약 6000개가 넘는 것으로 현재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렇게 밝히며 "8월 28일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화이트리스트와 관련해서 저희들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미 전수조사에 들어갔다"며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따라서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일본이 수출을 규제한 3개 수출품목은 반도체에 집중되어 있어서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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