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銀 부실채권 비중 4분기 연속 0%대 기록
2019.08.20 17:47
수정 : 2019.08.20 17:47기사원문
금융감독원은 2·4분기말 국내은행 부실채권이 17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원(-5.5%) 감소했다고 20일 잠정 집계했다.
2·4분기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5.0%로 전분기말(100.8%)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2·4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대·중·소기업뿐아니라 가계부문 등 전분야에서 부실채권이 감소했다. 금감원 곽범준 팀장은 "보통 시계열을 보면 은행들이 반기말, 연말때 반기결산, 연말결산을 앞두고 한꺼번에 모아 정리한다"며 "감독당국도 통상 반기말 연말에 기존 검사 등을 하면서 충당금 더 쌓으라고 지도하는 등 계절성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2·4분기 전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0.11%포인트 하락한 1.32%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