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23일도 부분파업..잔업·특근 거부도
2019.08.22 20:54
수정 : 2019.08.22 20:54기사원문
한국GM 노조는 22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추가 파업과 잔업 및 특근 거부 등이 포함된 투쟁지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GM 노조 생산직 조합원들은 23일 전·후반조로 나눠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에 참여한다.
노조 간부 전원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하루 4시간씩 파업을 진행한다.
한국GM 노조가 추가 파업을 이날 결정하면서 올해 임금협상을 둔 노사갈등의 골이 깊어지게 됐다.
앞서 한국GM노조는 20~21일 생산직과 사무직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부분 파업을 했다. 이에 제네럴모터스(GM) 본사의 줄리안 블리셋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한국을 찾아 임한택 금속노조 한국GM 지부장과 면담을 가지는 등 노조원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