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재부 2차관 "내년 예산 투자 성과 극대화 해야"

      2019.09.06 13:59   수정 : 2019.09.06 13: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6개 부처를 한 데 모은 자리에서 내년 예산의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제2차관은 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예산안 대응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구 제2차관은 "이번 2020년 예산안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일본의 수출규제 등 중대한 도전 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편성한 '국민중심·경제강국' 구현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 제2차관은 "경기하방압력 확대에 대응한 경제 활력 회복,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포함한 산업전반의 체질 개선 등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최대한 확장적 기조로 편성한 예산"이라며 "예산 투자의 성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가 소개한 이번 예산의 4가지 투자 방향은 △혁신성장의 가속화△경제활력의 제고 및 뒷받침△포용성 강화 및 포용국가 기반 공고화△국민 삶·생활과 직결되는 국민편의·안전 제고다.


구 제2차관은 "각 부처에서도 사업 계획을 예년보다 더 면밀히 재점검하고 철저한 집행 관리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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