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북한 발사체, 북미회담 위한 기선제압용 간보기"

      2019.09.10 09:40   수정 : 2019.09.10 09:40기사원문
박지원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안정치연대 제3차 국회의원·창당준비기획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커피를 마시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9.9.9/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박지원 무소속(대안정치연대)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서 "전날 북미대화를 제안한 북한이 오늘 새벽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며 "북미실무회담을 위한 '기선제압용 간보기'"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열린 대안정치연대 의원총회에서도 "앞으로 많은 난관이 있겠으나 북미 대화가 9월 중 실시돼 새로운 비핵화 길이 열리고 한반도 평화가 열리길 간곡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간밤 북한의 발사체 발사 전 페이스북에서 북미실무회담을 환영하는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8월 말, 9월 초 북미실무회담을 예측했으나 제가 틀렸다"며 "중국 왕이 외교부장의 방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권교체 않는다' 등 애정의 달램, 폼페이오 장관과 비건 특별대표의 으름장, 북한의 대미·대남 비난,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준비가 끝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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