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제출용 주민등록등초본, 연말부터 전자증명서로 대체
2019.09.22 16:46
수정 : 2019.09.22 16:46기사원문
금융권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당초 정부가 추진했던 정부24 앱을 통한 전자문서 지갑 배포 방식을 민원인의 선택에 따라 카카오페이, 금융기관 등 본인이 선호하는 앱까지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건의한다.
행정·공공기관 등 정부에서 발급하는 종이증명서는 2017년 기준 2700여종 연간 8억7000만건에 달한다. 이 중 10%만 전자증명서로 대체해도 교통비와 종이보관 비용 등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행안부 설명이다.
전자증명서의 기본 구조는 각자 스마트폰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해 정부24 등 전자민원창구로부터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를 보관하고 다른 기관의 전자문서지갑으로 안전하게 보내는 방식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