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타파 이후 ASF 집중방역 가동”
2019.09.22 21:08
수정 : 2019.09.22 21:08기사원문
[포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22일 제17호 태풍 '타파' 대비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운영 중인 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들러 "태풍 타파가 지나가면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윤국 시장은 이어 "태풍으로 인해 ASF 전염 매개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축사 내외부와 진입로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이 필요하다"며 "방역에 투입될 인력과 소독차량을 미리 준비하고 집중 방역체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포천시는 17일 파주-연천에서 ASF가 발생하자마자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4곳에 24시간 운영되는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박윤국 시장은 또한 "모든 농업 관련 기관은 태풍 피해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대비하라"며 "태풍 이후엔 농작물과 시설에 대한 피해상황을 조속히 파악해 응급복구 등 지원을 빠르게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