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 블록체인 리포트, 에프앤가이드서 제공

      2019.09.23 18:08   수정 : 2019.09.23 18:08기사원문

블록체인 기술연구소 헥슬란트의 블록체인 산업분석 보고서가 정통 금융정보플랫폼을 통해 유통된다.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가치평가와 블록체인 시장동향이 담긴 자사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평가기준을 제시하고, 업계 신뢰도 향상에 기여해 나간다는 목표다.


23일 헥슬란트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FnGuide)에 자사 리서치센터의 보고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프앤가이드는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금융정보 유통 업체로, 국내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투자 정보와 금융 데이터, 금융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리서치센터를 설립한 헥슬란트는 자사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과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분석 및 인사이트를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공개해 왔다. 지금껏 사각지대에 놓였던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준법적 요소에 대한 정보 및 분석의견을 제공해 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국내 블록체인 관련 기관 중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암호화폐 브로커리지 전문회사 체인파트너스 등이 에프앤가이드에 블록체인 산업자료를 제공해왔다.

헥슬란트는 이번 에프앤가이드 보고서 제공과 함께 추후 블록체인 기술전문 업체인 센티넬프로토콜, 라이즈랩스 등과 공동으로 암호화폐 분석 평가 보고서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류춘 헥슬란트 전략팀장은 “헥슬란트 리서치센터가 글로벌 유수의 증권사 및 연구소와 함께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블록체인 분석평가 기준을 제공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공시 강화로 업계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최지혜 헥슬란트 리서치팀장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의 반등과 대기업의 블록체인 시장 진출로 산업과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프로젝트에 대한 가치평가 및 준법적 요소에 대한 검증을 포함한 양질의 정보를 담은 리포트를 발간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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