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살인' 자백 이모씨 "8차 사건도 내가 했다"
2019.10.04 17:16
수정 : 2019.10.04 17:16기사원문
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9차례에 걸친 접견 조사 끝에 이씨에게서 현재까지 모두 14건의 살인을 저질렀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화성사건은 모방범죄로 결론이 난 8차 사건을 제외한 9개 사건이지만, 8차 사건 범행도 이씨가 했다는 주장이다.
8차 사건은 박모(13·여)양이 1988년 9월16일 경기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한 주택에서 잠을 자다 살해된 사건이다.
다음해 범인인 윤모(22)씨가 검거돼 사법처리를 받았다.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에 있다.
경찰은 "이씨 자백의 신빙성을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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