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DSI 국제 드론스포츠 챔피언십 대회 개막
2019.10.13 09:11
수정 : 2019.10.13 09:11기사원문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고 레벨의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국가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20개팀 80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루었다 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강원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세계 최초 드론스포츠 국제기구인 국제드론스포츠연합(DSI, Drone Sports International)이 창립된 이후 개최되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드론스포츠를 장기적으로 국내외 대회의 경기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강원도와 함께 정성을 쏟고 있는 대회이다.
이에 강원도와 DSI는 전문선수가 출전하는 FPV(First Person View) 스피드레이싱, 익스트림 뫼비우스 종목 외에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있는 트랙 레이싱 종목을 올 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올 해 시범경기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규정, 경기방식 등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강원도민체육대회에 시범종목 채택 추진 등 국내 드론 스포츠 저변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드론레이싱 대회와 더불어 축하공연으로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선보인 1218대의 드론군집비행으로 전 세계에 드론쇼를 강하게 각인시킨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인 300대의 드론군집비행이 선보였다.
또, 부대행사로는 강원컵 전국 드론축구 대회를 비롯한 신개념 체험프로그램인 드론 익스트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되었다.
한편 강원도는 올 해 시범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체육대회에 드론스포츠가 정식 경기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드론스포츠 전문가 TFT을 구성
,경기종목 개발, 경기표준화 및 규격화 방안을 DSI와 추진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