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 양식광어는 청정·세계 일류상품”
2019.10.13 10:50
수정 : 2019.10.13 15:0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이 주최하는 '2019 제주광어 대축제'가 12~13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마련되고 있다. 12일 오후 열린 개막식에선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희현 부의장, 위성곤.오영훈 국회의원과 양식어업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 제주광어 시식회와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원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광어는 제주만의 청정지하수를 이용하고 엄격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맛이 좋아 국내 생산량의 60%, 수출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다"며 "제주광어는 대한민국의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고 있는 제주의 대표적인 '청정'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제주광어 대축제는 2016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고품질 광어회 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스테이크·생선가스·초밥·어묵 등 광어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자가 직접 만들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유튜브 경연대회, 제주광어 노래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광어 맨손잡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제주 양식 광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확대에 나섰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올해에도 축제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