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낚시객 1명 구조
2019.10.13 15:35
수정 : 2019.10.13 15:35기사원문
구조된 A씨는 얼굴 좌측에 찰과상과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 건강상태는 이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일본에 상륙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영향으로 강한 돌풍이 불고 있었고 A는 방파제 아래에서 낚시하던 중 너울성 파도를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파도에 휩쓸러 바다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태풍으로 동해안에 강풍이 불고 너울성 파도가 계속 유입돼 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기상이 좋아질 때까지 방파제, 갯바위 등 해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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